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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 선유줄불놀이

고즈넉한 밤, 지체 높은 양반들의 수준 높은 문화적 감성을 엿볼 수 있는 하회 선유줄불놀이는 옛 양반들이 부용대 앞 강 위에서 즐기던 놀이입니다. 하회마을이 지닌 우수한 자연유산을 잘 활용한 선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선유줄불놀이의 무대는 마을 앞 낙동강물이 흐르는 화천입니다. 소나무 숲 만송정과 부용대 절벽 사이에 여러 개의 줄을 연결하고, 그 줄에 숯봉지를 걸고 하나씩 태워 천천히 부용대를 향해 올려 보냅니다. 숯가루가 타면서 수없이 많은 불꽃들이 강물 위에 흩날립니다. 밤의 하회마을과 부용대 사이에 끊임없이 불꽃비가 내리고, 어느 샌가 화천 위에서는 작은 달걀불이 차분하게 물길을 따라 흘러갑니다. 선유줄불놀이의 하이라이트. "낙화야!"라는 외침에 부용대에서 커다란 불덩어리들이 하나씩 떨어집니다. 이렇게 한 밤의 불꽃쇼가 펼쳐지는 사이 하회마을의 양반들은 불꽃의 향연 아래에 작은 배를 띄우고 앉아 시와 술을 주고받으며 한 밤의 풍류를 즐겼습니다.

진행 순서

10.10(토)18:00하회 선유줄불놀이26세계유산축전안동 개막식과 병행
10.17(토)18:00하회 선유줄불놀이26세계유산축전안동 기간 내 진행
10.24(토)18:00하회 선유줄불놀이26세계유산축전안동 기간 내 진행

참여 방법

하회 선유줄불놀이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 현장 구매 등 자세한 정보는 예약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